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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설계 BOM 시스템 구축으로 매년 11억원 절감
작성자: 운영자 조회: 30079 등록일: 2010-08-30

설계 BOM 시스템 구축으로 매년 11억원 절감

현대중공업(Hyundai Heavy Industries)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Teamcenter를 도입하여 BOM 데이터의 신뢰도 증가 및 업무 프로세스를 축소할 수 있었다.

▶ 비즈니스 전략

조직차원의 체계적·지속적인 R&D 데이터 관리

▶ 비즈니스 과제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통한 연구개발 업무효율성 증대

▶ 성공의 관건

최대한 간단한 BOM 시스템 구성으로 설계자 편의성 극대화

설계자의 입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두고 BOM 시스템 개발

▶ 결과

통합된 환경 제공으로 설계자 편의성이 극대화

설계자의 중복 입력 최소화에 따른 오작 방지로 제품 품질 향상

BOM 데이터의 신뢰도 증가 및 업무 프로세스 단계 축소

세계 1위 조선 업체

현대중공업은 세계 1위의 조선 제조업체로써 1983년 이후 선박건조 1위의 자리를 내놓지 않을 정도로 세계적인 조선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72년 조용한 어촌 마을에 불과했던 울산 방어진에서 시작한 현대중공업은 1974년 조선소를 준공하였으며 2000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대형 디젤엔진을 독자모델을 개발하여 11월에는 차기 잠수함사업에 진출하였으며 2001년 4월에는 쌍축 초대형 유조선을 건조하였다. 주요 사업은 조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전기전자시스템․건설장비․정보 등이며 선박건조 370만G/T, 선박 및 내연발전용 중․대형 엔진 670만 마력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세계 최고를 위한 R&D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부는 생활전력에서 최첨단 산업현장에 이르기까지 설계와 생산, 연구개발 등 글로벌 네트워크 체제를 갖춘 종합 전기 기기 공급업체로서 발전 설비부터 송/변전설비, 배전설비를 비롯하여 전동기, 발전기, 전력전자제어기기 그리고 선박/철도차량/전기자동차용 전장품 등 전기전자제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77년 발족된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는 선진기술 도입 및 기술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우리나라 산업 전체에 첨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미국, 캐나다, 아시아, 중동, 유럽, 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세계적인 중전기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적인 종합 중전기 메이커로 성장하였다.

도전 과제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는 수십~수백 종의 다양한 설비․설계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도면 리비전(Revision)을 일치시키는 문제와 체계적인 도면 및 문서 관리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점차 증대되고 있었다. 이에 기존 레가시 시스템(Legacy System)으로 대응하려고 했으나 인력 및 기술력의 한계로 PLM을 통한 BOM 등 주요 제품 생산 R&D 정보를 전사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구축 과정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는 PLM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여러 제품을 검토 한 후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Teamcenter Enterprise를 최적의 툴로 선정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4차례에 걸쳐 제품을 도입하면서 설계 BOM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몇 차례 시행 착오를 겪기도 하였다. 먼저 처음 겪은 시행착오는 E-BOM, 표준 BOM, PROJECT BOM을 Teamcenter 환경으로 구성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레가시 ERP 시스템에서 필요 데이터를 인터페이스 하여 가져오도록 개발 하였다. 이를 위해 인도 본사 엔지니어 2명을 추가로 투입하였으며 분석 및 개발에 6개월이라는 기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원인으로는 간략하고 편리한 UI로 매우 다양한 PROJECT BOM 형태를 완전하게 관리하지 못하였고 PROJECT BOM 생성시 성능도 문제가 되었다. 또한 2D CAD에서 3D CAD로의 전환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설계자 설득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기존 레가시 ERP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에 다시 시도된 프로젝트로 E-BOM은 Teamcenter Enterprise 환경에서 구현하고 표준 BOM, PROJECT BOM은 레가시 환경으로 구성하는 작업이었다. 이는 각 사용 케이스별 인터페이스 모듈(Interface Module)을 작성하여 매우 복잡한 인터페이스 환경이었으며 결과적으로 분석에만 3개월이 소요(Microsoft Word 50p 분량) 되었다. 이러한 시스템의 문제점은 여러 시스템을 복합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설계자의 불편이 증가했다는 점과 복잡한 인터페이스 환경으로 인해 오류 발생 가능성이 증대되었다는 점 그리고 BOM 데이터의 신뢰도 저하와 데이터 중복관리이다.

따라서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는 BOM 문제의 성공적인 해결을 위해서 TOP의 관심과 의지를 바탕으로 현업 중심의 BOM 관리 그리고 운영 전문 조직에 의한 전사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수적 요소임을 깨닫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새로운 설계 BOM 시스템의 전제 조건으로 설계자는 기존 업무의 업무량이 늘어서는 안 되고 최대한 간단한 시스템 구성으로 설계자 편의성을 극대화시키며 설계자의 입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두고 분석 및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구축 성과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Teamcenter Enterprise로 BOM을 구축하면서 도면 관리 및 활용, 결재에서 설계 생산성 향상 및 제품 품질 향상을 이룰 수가 있었다. 이는 실질적인 도면/BOM 관리 및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몇 차례의 시행착오를 겪은 뒤 구축된 BOM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보다 통합된 환경 제공으로 설계자 편의성이 극대화되었으며 설계자의 중복 입력 최소화에 따른 오작 방지로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BOM 데이터의 신뢰도가 증가하고 단순 반복 작업의 자동화로 설계자의 업무 로드를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단계가 대폭 축소되었다. 프로세스 축소는 비용으로 환산하면 설계자들의 공수 절감으로 연간 1억 원 절감이 가능하다.

산술적으로 측정된 구축 성과는 1년에 약 11.7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되었고 생산성 증가로 평균 공기를 10일 단축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1년에 68,000 MH(Man Hour)의 시간을 단축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제품 품질 향상을 통한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 안치성 과장은 "이러한 성과로 시스템 완료 발표회 시, 설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렬한 지지를 받게 되었고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Teamcenter Enterprise를 통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표준화 효과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는 향후 구축된 설계 BOM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BOM 데이터의 신뢰도를 100% 확보할 계획이며 생산 정보와 완벽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견적 시스템을 접목하여 명실공히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 내 전사적인 설계 BOM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Teamcenter를 도입하여 설계업무 전반의 시스템화를 이루었으며 기존 레가시 시스템과 완벽하게 통합된 환경 제공으로 설계자 편의성 및 제품 데이터의 신뢰성을 극대화하여 제품 품질을 향상할 수 있었다.”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 안치성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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