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를 비롯한 경남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지역경제정책관은 16일 오후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선 협력업체 대표 9명을 비롯, 경남도,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거제시, 거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정책관은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기자재 기업에 금융지원과 함께 수출기업화를 지원해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또 연관산업 전환을 바라는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