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현대삼호 포함) 올해 들어 지금까지 컨테이너선 24척, 유조선 19척, LNG선 14척, LPG선 10척, 벌크선 2척 등 81억5000만달러 규모의 선박 69척을 수주했다.
이와 함께 현대미포조선이 15억7720만달러 규모의 선박 46척을 수주하면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지금까지 총 97억2720만달러(115척)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32억달러의 수주목표를 정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들은 누적 수주목표의 73.69%를 달성했다. 해양(16억달러) 포함 조선·해양을 합친 목표액은 148억달러로 이럴 경우 65.72%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지금까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15척, LNG선 12척, 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1척 등 총 46억2964만달러 규모의 선박 35척을 수주했다. 73억달러(조선·해양·특수선 포함)의 수주목표를 정한 대우조선해양은 지금까지 누적 수주목표의 63.4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총 45억달러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선종별로 컨테이너선 13척, LNG선 9척, 셔틀탱커를 포함한 유조선 14척, 특수선 3척 등 39척을 수주했다. 수주목표가 82억달러(조선·해양)인 삼성중공업은 54.87%의 목표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 조선빅3는 총 189억달러 규모의 선박 189척을 수주했다.
올해 조선경기 회복으로 상선을 중심으로 수주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조선빅3는 현대상선이 발주한 고부가 컨테이너선 일감과 함께 앞으로 남은 하반기 가시화된 해양 일감 확보 등을 통해 올해 목표로 정한 실적 달성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