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현대중공업과 차기상륙함(LST-II) 후속함(3번함)을 약 150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은 6일 이뤄졌다.

차기상륙함(LST-II)은 고속기동과 장거리 수송지원 능력이 향상된 함정을 국내 건조로 획득하는 사업이다. 2017년 전력화가 예정돼 있다.

차기상륙함 선도함(1번함·사진)은 한진중공업이 건조해 지난해 9월11일 진수식을 가졌으며 이달 중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후속함(2번함)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다. 해군 인도 시기는 2016년이다.

방사청은 차기상륙함이 2017년 전력화되면 상륙작전과 수송능력이 향상되는 등 해군 전력 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